한센병은 완치 가능한 피부병이지만 오해와 편견 때문에 세상과 가족에게 버림 받습니다.
아프리카 톤즈 한센인의 삶은 상상 할 수 없을 만큼 참혹합니다.
병에 걸리면 치료 한 번 받지 못하고 죽어갑니다.
이태석 신부님이 톤즈를 찾아 간 것도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한센인 때문입니다.
2001년 톤즈에 부임 후 하루도 빠짐없이 한센인을 찾아 다니며 치료를 해주고 약을 주었습니다.
식량을 나눠주고, 신발도 만들어 주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십년 후 다시 찾은 한센인 마을은 이십 년 전으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찾아오는 이도 없고, 식량이 부족해 끼니 걱정을 해야 하고,
몸이 아파도 치료약이 없어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루하루를 신부님을 그리며 눈물로 살아갑니다.
이태석 신부님은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고마워하는 한센인의 삶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며 고맙다 하셨습니다.
최근 50여명의 신부님 제자들과 함께 한센인 마을을 방문 했습니다.
마을 주민 모두가 나와 함성을 지르고 춤을 추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주민들은 찾아준 것 만으로도 기쁘다며 신부님이 살아 돌아오신 것 같다고 좋아했습니다.
한센인 마을에 가장 시급한 것은 식량과 생필품입니다.
신부님이 떠난 후 외부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해 삶의 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지원이 끊겨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